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전연령렌트카를 아시나요?
저도 사실 이번에 처음들었네요^^
재거 어렸을때는 이런 렌트는 전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전연령렌트카란 나이와 운전경력에 상관없이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렇다보니 대부분 전연령렌트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린 학생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수능을 본 조카가 차를 렌트해서 친구들하고 놀러가고
싶다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검색을해보니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있더라구요.
특히 문제는 이 전연령렌트카 가 자차보험을 들지않아 사고가 나면
차량을 렌트한 사람이 수리비를 모두 물게 된다는 점인데 대다수의
렌트 회사에서 그런 주의점을 알려주지 않고, 무분별하게 렌트를 해주고 작은 기스나
흠집에도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것에 있더라구요.
(여기에서 자차보험이란 사고가 났을때 자기차량의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조카가 걱정이돼서 제가 직접 봐야겠다해서
조카가 알려준 렌트카 회사로 찾아갔네요~
이미 먼저 도착한 조카와 렌트카 관계자와 열심히 얘기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가서 들어보니 제가 우려했던 전연령렌트카의 위험성과 보험이야기부터
렌트를 할때의 주의해야 하는 점 등을 이미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벌써부터 신나서 차의 여기저기를 찍는 녀석을 말리면서 어디를 쩍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차에 이상이있는 부분들을 먼저 사진을 찍게끔 알려주시는데 많이놀랐습니다~
제가 처음 일반 렌트할때도 이렇게 설명은 못 들은거 같아서요^^ㅋ
어째든 조카에게 수백번의 안전사항을 알려주고 흐뭇하게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니
제가 왠지 삼촌 역할을 한거 같고 뿌듯하네요.
그런데 그 다음날...ㅠㅠ
조카의 다급한 목소리로 큰일났다며 횡설수설...
왜 그런가 했더니만 돌아오는 길에 약간의 기스가 난 것이었어요...ㅠㅠ
일단 조카를 진정시키고 렌트카 회사까지 갈 수 있겠냐 했더니 못가겠다하네요..전 회사인데
그래서 렌트카 회사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드렸더니
가까워서 흔쾌히 가주시겠다고 하시네요..휴
저도 볼일을 마치고 갔는데 울상인 조카녀석을 렌트카 회사 관계자분이 다독이고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말씀하시는게 이럴때 아무렇지 않다는 걸, 특히 사람이 안다친거면
좋은 거라고 설명해야지 운전의 트라우마가 안생긴다는..정말 따뜻한 말씀)
어째든 긁혀서 부분 도색을 해야하는데 부위가 협소해서 크게 문제 되진 않을꺼라는 말씀까지...
결국 제가 수리비를 냈지만 제가 생각해도 적절한 가격의 수리비를 요청하셨네요^^
이건 조카와 저만의 비밀로 간직 되겠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다시 여기 다올렌트카에서 렌트를 해주기로 약속을 해버렸네요.
이러면 트라우마는 없는 거겠죠?
여러분도 경기권에서 렌트카 필요하시면 꼭
다올렌트카에서 렌트를 해보시길~~
특히 저처럼 이제 성인으로 한발 다가가는 조카나 아이가 있으시면
전연령렌트카는 다올렌트카에서 알아보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거예요. 보장^^~
이상 기분좋은 후기였습니다,,
끝으로 그때 관계자분 너무 감사했어요~
인사를 따로못드린거 같아서 이글을 대신해서 남겨드립니다^^번창하세요.